6·25 전쟁의 역사, 가상현실(VR)로 체험한다

권애리 | 기사입력 2020/11/19

6·25 전쟁의 역사, 가상현실(VR)로 체험한다

권애리 | 입력 : 2020/11/19 [16:05]

[뉴스인오늘]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아픔에서 치유로’라는 주제로 6·25전쟁과 그로 인해 훼손된 문화유산의 역사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대면 방식 관광 사업도 활성화하기 위해 화성행궁 광장에 ‘6·25전쟁과 문화유산 VR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1월 21일~12월 4일(오전 10시~오후 6시, 금·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까지이고, 참여 방법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6·25 전쟁과 복원된 유산(6·25 전쟁으로 훼손된 수원화성의 모습과 복원 과정을 영상표시장치(HMD)를 활용해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프로그램), 탄흔이 간직한 상처(한국전쟁의 탄흔이 남은 문화재들과 ‘9·28 서울수복’ 과정에서 파괴된 역사 유적의 장소들을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360도 원형 영상), 특명! 해인사를 구하라!(전쟁 중 합천 해인사 폭격 명령을 거부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故 김영환(1921~1957) 장군의 업적을 가상현실로 재현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6·25전쟁과 문화유산 VR체험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1회당 참여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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