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상상캠퍼스 X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산학협력 결과보고전 《시시각각》 개막경기상상캠퍼스 내 입주단체 12팀과 협업한 신규 디자인 콘텐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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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전시 《시시각각(時時刻刻)》은 2020년 1회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 1년간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1~2회에서는 경기도 문화·사회·환경·예술·공간 등을 리서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결과물을 발표해 경기도 내 디자인 콘텐츠를 확장하는 것에 기여해왔다면, 2022년부터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문화예술 창업창직 단체인 그루버(입주단체 및 라운지멤버)와 연계해 각 단체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단체가 이끄는 프로젝트의 실수익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 제목 《시시각각(時時刻刻)》은 디자이너의 다양한 시각, 시선을 의미한다. 이번 《시시각각》에는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루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녹아든 프로젝트들을 전시한다. ‘바람을 엮다’, ‘액팅팜’, ‘지-코퍼레이션’, ‘카메라루시다’, ‘책속의 책’, ‘달고리’, ‘노리푸리’, ‘그린아워’, ‘한국원예교육협동조합’, ‘지오그라피’, ‘예술가의 가방’, ‘문화예술데이터연구소’ 등 입주단체 그루버 총 12팀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단순히 기관-학교 간의 협업으로 끝나지 않고, 기관 내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협업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디자이너의 성장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은 2020년 10월 개관한 ‘경기 디자인 특화 공간’이다. 도민 누구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및 라이브러리 운영, 디자인 교육 및 굿즈 개발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청년 디자이너 양성·도내 디자인의 개발과 교육·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관련된 전시 및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sscampus.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