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오늘] 용인시 ‘사랑의 온도탑’에 지역 사회 곳곳의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농협 10개 조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기열 모현농협장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연합회장 구송회)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귤 10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송회 연합회장은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및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죽전2동에 관내 로뎀교회(목사 김진철)가 성탄절 ‘비대면 라면콘서트’를 열어 모은 220만원 상당의 라면 4000개를 기탁했다. 로뎀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성탄절에 라면콘서트를 개최해 입장료를 라면으로 받아 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과 김장김치 나눔 봉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온정의 손길로 전달해 주신 금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인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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